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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pt

2021 연말대회 후기

올해도 연말 대회를 나갔다.

 

처음에 오프라인이어서 지나랑 같이 나가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고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바뀌고 그냥 카페가서 문제 풀려고 했다. 근데 문제는 팀이 랜덤이었다ㅠ 팀 나눠지면 그냥 따로 앉아서 해야긋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같은 팀이 됐다. 대학 합격한 것마냥 카페에서 소리질렀다. 

 

지나랑 환경 세팅하고 바로 문제 풀었다. 일단 문제 훑어봐야지~ 했는데 지나 이름이 나오는 문제랑 내 이름 나오는 문제 보고 각자 이름 나오는 문제부터 봤다. 대부분의 문제가 서브테스크로 되어 있어서 우리 팀은 긁자...! 긁어 모으자...! 결심하고 풀었다. 지나가 2번 문제 보는 동안 나는 4번 문제 좀 읽고 못 풀 것 같아서 1번으로 넘어갔다. 뭔가 더 빠르게 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이 바로 안 나서 그냥 모든 경우 다 확인하게 풀었다. 맞았다.

 

다음으로 다시 4번으로 돌아가서 랜덤으로 순열 찍었다. 뭔가 방법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은데 그 방법 알아내기가 힘들어서 그냥 랜덤으로 찍었다. 그리고 난 1번으로 돌아갔다. 이 때즘 지나가 2번 긁은듯? 1번 고민고민하다가 갑자기 유파로 풀면 어떨까? 번득였다. 진짜 짜릿했음..... 그러고는 열심히 코드 짰다. 

 

끝나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3번으로 넘어갔다. 3번 일단 긁어는 놓자 싶어서 1번 서브테스크를 열심히 긁었다. 그리고 서브테스크 3번 긁으려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끝났다. 

 

 

후기

지나랑 재밌게 풀었다. 게임하듯이 막막 의논하고 고민하면서 머리 싸맸다. (잘 즐겼다는 뜻임) 그동안 문제 푸는 걸 손을 놨는데 다시 내가 풀 수 있을까 두려워서 손을 못 대고 있었다. 이번에도 내가 할 수 있것냐.... 싶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시 의욕이 생긴다. 겁먹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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