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PS 1년 중간 결산

 

문득 PS 공부한지 일년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중간결산의 날을 가졌다.

 

 

 

언제 시작했는지 찾아보려 했지만 디엠도 사라지고 카톡 기록도 오래되어 첫 문제집에 들어가봤다.

아이고~ 오랜만이다. 

처음 기초1 풀 때 힉힉 쉬운데~~~~ 하다가 기초4부터 눈물을 흘렸지.. 

 

기초1 문제집의 기록을 보니 9월 28일이다! 아직 완전히 1년은 아니군

 

처음 이쪽 분야에 관심 가진게 사람들이 알고 푸세요~~~~ 알고 매일 3문제 풀어요~~~ 해서 엇..? 나도 해볼까 싶은 마음 반이었고 나머지 반은 사람들 코포 레이팅하길래 궁금한 마음 반이었다. 레이팅에 관심 가져서 시작했지만 놀랍게도 아직도 레이팅이 없다ㅋㅋㅋㅋ... (저번에 div3 자느라 놓침)

 

그래서 혼자서 백준이라도 풀려고 했는데 이걸 뭐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무작정 랜덤 문제 돌린 것 같다. 근데 이걸 어떻게 풀지 모르는 문제가 대부분이라 내가 모르는 개념이 있나 싶었고 알고 개념부터 하나씩 공부하려고 했다. 문제는 개념 하나 알아도 백준에 적용을 못했음ㅋㅋㅋㅋㅠㅠㅠ ㅋㅋ 실버도 못 풀겠고 풀만한 건 헬로월드 출력밖에 없고 그러다 농님 만나서 공부 시작함 

 

성장과정? 을 적어보면 처음에는 기초 문제로 PS란 이런 것이다! 제출은 이렇게 하고 확인은 이렇게 한다! PS 맛을 봤고, 그다음 코포 통해서 PS 기법들을 하나씩 익힌 듯 나열하면 사소한데 문제 풀 때 안 되는 거 먼저 제외하는 거나.. 디버깅할 때 작은 거 큰 거 틀릴만한 거 찾는 거라던가 시간복잡도 등등.. 여러 문제 풀어보면서 PS 감을 좀 잡은 듯. 그다음 ucpc로 넘어오면서 실버문제 풀기 시작했다.

 

코포문제랑 백준 문제랑 느낌이 조금 다른데 코포는 구현에 집중 되어 있는 것 같고 백준은 알고 개념 좀 쓰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설명하기 애매하네.. 백준이 주요 알고리즘 위주라면 코포는 넓고 다양하고 조금씩 맛보여 준다. 그래서 처음에 코포 풀다가 백준으로 넘어왔을 때 힘들었음ㅋㅋㅋ 적당히 존재만 알고 있던 애들 맨날 만나서 풀어야 하니께.. 그래도 알고리즘 하나씩 맛보여줘서 신기했음. 이건 bfs란다! 이건 투포인터지! 이건 해쉬야! 이런 느낌ㅋㅋㅋ 그래서 코포에서 백준 넘어오면서 실력는게 느껴졌음. 자주 나오니깐 익숙해지더라.

 

지금은 코포도 하고싶다. 백준이 자주 연습시켜주는 건 어느정도 익숙해진 것 같고 코포로 새로운 거 배우고 싶음~! 이제 라운드 나오면 풀어봐야겠다. (마침 라운드 생각이 나서 다음 라운드 검색해보니 한달에 한번 열리는듯ㅋㅋ 이런) 

 

 

이제 내 수준을 적어보면 백준 실버! 실버 70프로 정도는 풀 수 있다. 알고 있는 개념은 딱 위의 초급 수준인듯. 놀랍게도 분할정복 하나가 남았구나...! 초급 다 땐줄 알았는데 남았다니 놀랬음ㅋㅋ

 

조금 더 자세히 보면 기본적인 PS 문제들에 익숙해져있고 초급 난이도의 개념을 알고 있으며 구현도 해본 상태. 눈감고 술술 짤 정도는 아니지만 문제를 보면 초급 난이도의 어떤 개념이 쓰이는지 판단 가능하고 그 개념의 코드를 짤 수 있음 (아직까지는 구현할 때 코드 참고 해야함ㅠ) 그리고 저런 개념이 아니더라도 PS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 소수나 순열 조합 이런 것들. 

 

앞으로는 어떤 걸 공부해야 할까. 이전에는 내가 어떤 개념이 부족한지 알고 있었고 그 개념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다면 지금은 개념에 익숙해지고 구현도 익숙해진 상태이다. 일단 백준 실버 골드 팍팍 풀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은 계속 할꺼고 음.. 고민스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차원 배열을 일차원으로  (0) 2023.08.12
[visual studio] c++14 -> c++17로 바꾸기  (0) 2020.09.24
memset 까먹지 말아요  (0) 2020.09.16